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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Society of Herpotolog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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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SN: 2005-9019

학술발표대회 초록집, (2022)
pp.7~7

- 멸종위기 야생생물 남생이 자생개체군의 유전적 판별 및 행동 특성 연구 -

박창득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권관익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김근식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윤주덕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유정우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안정화

(국립생물자원관 동물자원과)

이무영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박선미

(제주대학교 과학교육학부)

오홍식

(제주대학교 과학교육학부)

남생이(Mauremys reevesii)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 대만에 분포하는 민물거북류이며, 우리 나라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그러나 동아시아 국가들간에 애완 동물로써 수출입이 빈번히 일어나 한국산 남생이의 구별이 어려워졌다. 본 연구에서는 high-resolution melting(HRM) 분석을 통해 한국산 남생이를 쉽게 구별하기 위하여 제주대학교 에서 확보한 27개의 남생이 혈액샘플에 적용하여 미토콘드리아 cytochrome b 유전자영역을 대상으로 한 판별 마커를 개발하였다. HRM분석은 한국산 남생이를 빠르고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미토콘드리아를 통하여 유전자형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남생이의 모계 개체군만을 판별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 2021년까지 우리는 남생이 57개체(15개시군구 55개체 +국립공원연구원 이관 2개체) 혈액시료를 확보하였다. 이를 최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개발한 마커(KASP 17좌)에 적용한 결과, 한국산과 중국산 구분이 가능하며, 국내에는 중국산 유전자형이 다수 섞여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사용된 국내 시료의 정확한 출처가 불분명한 시료가 다수 존재하며, 중국 내 다수 지역 시료가 부족한 점에서 연구의 한계가 존재 하여 지속적인 동아시아, 국내 시료 추가 확보와 분석이 필요하다. 남생이 행동생태 및 서식지 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 GPS발신기를 등갑에 부착 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 4월 21일부터 남생이 총 12개체, 구례의 동산제와 산청의 유구천, 남강, 함양의 임천에서 위치좌표와 환경데이터를 수신 중이다. 현재까지 연구 결과, 남생이의 행동권은 저수지보다 하천에서 더 크게 나타나나 저수지와 마찬가지로 하천에서도 특정지역에 돌아오는 회귀성을 보인다. 향후 서식지 유형별, 시기별, 성별 이동경향 및 행동권을 분석, 서식지 환경 조사(산림구조, 토양환경, 수환경 등)를 통하여 남생이의 행동생태 및 서식지이용 특성을 분석하여 남생이의 서식지 보전 및 복원의 핵심자료로써 이용할 예정이다.

A study on the Genetic Classification and Behavioral Characteristics of Endangered Wildlife, Mauremys reevesii in the Republic of Korea

Chang-Deuk Park

Kwanik Kwon

Keun-Sik Kim

Ju-Duk Yoon

Jeongwoo Yoo

Jung-Hwa An

Moo-Young Lee

Seon-Mi Park

Hong-Shik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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