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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Society of Herpotolog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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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SN: 2005-9019

학술발표대회 초록집, (2019)
pp.7~7

- 도마뱀부치(Gekko japonicus)의 유전적 다양성과 유연관계 분석 -

김종선

(강원대학교 과학교육학부)

김대인

(강원대학교 생명과학과)

박일국

(강원대학교 생명과학과)

최우진

(강원대학교 생명과학과)

Hidetoshi Ota

(Museum of Nature and Human Activities, University of Hyogo)

Yong-Pu Zhang

(College of Life and Environmental Science, Wenzhou University)

Shu-Ran Li

(College of Life and Environmental Science, Wenzhou University)

민미숙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박대식

(강원대학교 과학교육학부)

한 개체군의 초기 점유 및 후기 분화 과정들은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과 유전적 분화구조에 기록되며, 외래종들의 사례는 이러한 개체군유전학 연구들을 수행할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중·일 내 12개체군에서 채집된 도마뱀부치를 대상으로 mtDNA와 microsatellite 마커를 이용하여, 개체군들의 유전적 다양성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체군 간 유전적 구조 및 확산의 역사적 과정을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mtDNA 자료의 분석결과 한·중·일 간에는 유전적으로 분화된 상태에서 다른 도마뱀들에서 알려진 것보다 30%이상 낮은 유전적 다양성을 가지고 개체군들이 정학한 것으로 확인되었으 나, 개체군 간 유전적 분화정도와 지리적 거리와는 유의미한 관련성이 없었다. 반면, microsatellite 결과의 경우, 한·중·일 간 유전적 분화수준에서 차이가 없고, 예측되는 이형접합 체의 비율(HE)은 기존의 알려진 유사종들에 비하여 크게 낮았으며, 대부분의 개체군 간에는 유 의한 유전적 분화상태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역시 개체군 간 유전적 분화정도와 지리적 거리와 는 유의미한 관련성이 없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종합할 때, 도마뱀부치 개체군들은 자연분산보다는 인위적으로 중국, 일 본, 한국 순으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정착 이후 개체군들 간 교류로 인하여 유전적 구조가 유사해 졌지만, 각 개체군의 유전다양성은 여전히 낮아 잠재적인 서식지 훼손이나 개체 군의 교란에 취약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기초연구사업 (2016R1D1A1B03931085)연구입니다.

Analysis of Genetic Diversity and Relationship of the Schlegel`s Japanese Gecko(Gekko japonicus)

Jong-Sun Kim

Dae-In Kim

Il-Kook Park

Woo-Jin Choi

Hidetoshi Ota

Yong-Pu Zhang

Shu-Ran Li

Mi-Sook Min

Daesik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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